기본

150711 엘리어트파동으로 본 삼성의 문제점

곡우(穀雨) 2015. 8. 27. 11:43

경제학자 선대인과 김어준이 말하는 삼성의 현대판 사카린 사건!

에버랜드가 변한 제일모직은 이재용이 대주주인 회사다.
이재용이 상속세를 낸건 60억정도란다.
그후 각종 편법을 동원해 그룹내의 지분을 몰아준 결과 현재 그의 주식평가액은 4조를 넘는다고 한다.
이제 그 제일모직이 자신보다 훨씬 더 크고 수익도 더 내는 삼성물산을 먹으려고 한다.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회사이지만 이건희나 삼성가계에서 보유한 주식의 총숫자는 1/4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한다.
국민연금이 가진 숫자가 11퍼센트?
에리엇 7퍼센트?
다른 외인지분,
다른기관투자자들과 개인투자자들의 지분이 삼성가의 지분보다 세배나 더 많다는 건
이미 삼성물산이 더 이상 삼성가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수익을 별로 내지 못하고 덩치도 더 작은 제일모직이 삼물과 동등한 지분으로 합병하게 되면
이재용은 커다란 이익을 얻게 된다.
삼물은 래미안아파트를 지으며 5년치 일감을 선확보하며 일하는 건설업과 종합상사 사업 등으로 견실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는 한국대표기업 중의 하나다.
수익은 별로없이 그저 미래에 삼성그룹의 지주회사의 위상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을 근거로 주가가 올라있는 제일모직과 동등한 조건으로 합병하게 되면 기존의 삼물주주들은 손해를 보게 된다.
이것은 남의 재산을 강탈하는 짓이다.
국제적인 투기사냥꾼 엘리엇은 삼성의 이런 도적질을 이용해 삥을 뜯으려고 알박기를 하는 것이다.

이상이 요즘 경제뉴스의 가장 뜨거운 엘리엇 사건의 본질이다.

시사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하는 반응-
나하곤 상관없는 이야기~
절대 상관없지 않다.
이런 불공정한 편법적인 기업승계는 상속세 등을 포탈하는 경제범죄행위이다.
이들이 내지 않는 세금은 결국 일반국민들이 내게 되고,
삼성가의 불공정 승계를 다른 재벌들이 모두 따라 하게 되면 부의 편중은 갈수록 심화되며 일반국민들의 삶이 더 힘들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