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181229(토) 영등포외벽(신도림 유수지 스포츠센터)

곡우(穀雨) 2018. 12. 30. 18:34




용기형님과 수경님.

왼쪽의 보라색홀드가 11a라고 한다.


영등포외벽 실내암장

바위하는사람들 동기 모임으로 운동

 ; 최규성, 이석진, 배종설, 김정순, 윤은숙 (백성식 불참)

12시에 신도림역 모이기로 했으나 내가 늦어서 13시에 먹거리 사갖고 입실했다.

외벽은 대화나 용마보다 좀 낮아 보였으나 벽의 형태는 용마와 비슷해서 대화보다 나아 보인다.

경사도가 초, 중, 고급자 영역으로 분리되어 차이를 두고 만들어진 것 같다. 좌측은 초급자용, 중앙은 고급자용, 우측은 중급자용?


실내암장의 규모는 대화보다 더 작았다.

암장관리인은 역시 클라이머인듯 했다. 친절하지 않고 무뚝뚝하다.

요금은 4,000원이다.


실내의 홀드 셋팅은 난이도 조절이 잘된 것 같다. 크림프 홀드는 거의 없다. 커 보이는 홀드 위주로 붙어 있는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거리가 멀고 동작은 유연함을 요구한다.

길지 않은 벽임에도 벽면을 짧게 끊어 돌아가는 형태로 루트들이 구성되어 있다. 큰 홀드를 잡고 큰 동작과 자세변화를 자주 하다보니 손가락바닥이 무척 아팠다.


11a루트에서 후반부에 크게 어려웠다. 짧은 동작으로 해보는데도 어려운 이유는 운동 스타일이 생소하기 때문이다. 기본체력 훈련의 다양성이 필요함을 느꼈다.

캠퍼스보드에서의 넓게 벌려 잡은 자세에서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운동으로 약점을 보완해야 되겠다.

특히 왼손으로 홀드를 잡았을 때 힘이 약한 면은 꼭 보강해야 한다. 


다른 클럽에서 운동하러 온 이들 중에 산머루산다래 회원들이 두 명 있어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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