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춘천마라톤

춘천호반의 아름다운 경관을 기대했는데 단풍이 그다지 눈에 띄지않아 아쉬웠다.

천혜의 호반코스임에 주최측의 메리트가 크다.

 

 

 

 

 

 

 

 

 

 

 

 

 

 

 

 

 

 

 

기록:

5km  23-52

10km 23-11

15km 23-11

20km 23-03

25km 23-13

30km 23-54

35km 24-20

40km 28-46

full    13-25

3시간26분58초

 

기온이 높아 시종일관 땀이 흘렀다.

얼굴에 바른 썬크림이 눈에 들어가 눈이 많이 따가웠다.

새로운 코스는 초반에 언덕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었고, 이후 25~30킬로 구간의 언덕외엔 후반 언덕이 없어 좋았다.

29킬로 언덕을 지난 후 곧 바로 속도를 올렸는데 오버페이스가 된 것 같았다.

38킬로 채 못미친 지점에서 퍼졌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니 고역이었다.

골인지점이 대로상에 위치해서 막판 레이스의 어려움은 크게 줄어 좋았다.

 

1차 목표는 3시간20분이었고 2차 목표는 3시간15분이었는데 모두 실패했다.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훈련량에 그대로 부합하는 결과인것 같다.

(7월 0km, 8월 150km, 9월 250km, 10월 150km = 연습 총거리 약 55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