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身

증시에 개미의 돈이 몰리고 있단다

곡우(穀雨) 2020. 9. 16. 20:04

KB증권에서 고문직?으로 있는 30년차 증권맨 김한진박사가 고백하기를,
"나름대로 분석을 열심히 했지만 50%정도만 맞췄다"고 했다.

비관론자가 버티고 버티다가 자신의 주관을 버리고 상승장에 베팅했을 때가 꼭지라는 말이 있다.

어떤 전문가는 현재 테이블에 앉아 있는 선수 중 여섯명은 일어난 상황이라고 한다. 테이블 플레이어가 몇명인지는 모르겠다.

생초짜 개미들이 예적금을 들고 오고,
부동산자금을 들고 오고..
주식해서 돈을 먹었다는 얘기들이 자주 보이고..
나스닥의 주가규모가 미국 GDP의 2배를 넘었는데 이는 2천년도의 IT거품보다 2배 비율이라는 분석도 들리고..
나스닥  흔들림이 요란해졌고..

꼭지느낌이 들긴 하는데,
아직도 상승여력이 많다는 낙관론자들의 합창도 크게 들린다.
미국 대선이 두달 남았으니 트럼프가 주식시장 사수할거란 믿음이 있어서일 것이다.

그럼에도,
미국은행들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도 있고,
주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유가는 경기회복 속도가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높은 산은 골도 깊다.
금융위기 때
나스닥은
60월ma를 중간에 두고
고점과 저점을 기록했었다.
지난달 나스닥 고점이 12,400이었고 60월ma는 6,800선이다.
인플레이션으로 가지 않고
금융위기 시절의 조정을 보인다면 나스닥의 시소 저점은? 4,000선도 높다.
즉, 제대로 미끄러진다면 현재 수준의 1/3이하로 갈 수 있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