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身

더 무엇이 있다는건지?

곡우(穀雨) 2020. 9. 21. 18:21
재정정책을 뭘 더 쓸 수 있다는건가?
현재의 미국시장 지수는 트럼프와 파웰이 떠 밀어 올려놓은 수준이다.

어떤 뉴스에 의하면 파웰이 '이제 연준은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정부가 재정 수단을 사용해야 된다'라는 발언을 했단다.

궁금하다.
미 정부가 지금까지 해온 유동성증대 정책은 돈을 미치게 뿌린 것인데 또 다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무엇인지??

기축통화가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쏟아낸 유동성 증대만으로 달러는 휴지에 가까워지고 있을 것이다.

1256원인 달러환율은 연초의 수준(1250원)에 근접했다.
이제서야 원달러 환율이 이성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세계증시가 폭락했던 3월에 1300원에 육박하던 환율은 한국시장이 공포로 인해 정신줄을 놓아버렸던 결과다.
이후 둑을 터트리고 쏟아지는 홍수처럼 시장에 쏟아진 달러는 인플레이션을 향해 달리고 있었던만큼 급격한 가치 하락이 있었어야 했다.

즉, 3월 폭락 이후에 확대공급된 달러의 총량은 기존 시장에 있던 달러의 비율만큼 가치하락이 있어야만 되는 것이다.

달러를 무지막지하게 찍어서 뿌려댔는데도 불구하고 그 돈의 가치가 이벤트 이전의 수준과 차이가 없다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아니겠는가???

어떤 보도에서는 트럼프가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감수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했다.
그런 달러에 비해,
유동성 확대를 하지 않았던 원화의 가치는 이제서야 겨우 주가폭락 이전의 수준에 가 있으니 무슨 이치가 이 런 모양이란 말인가..

달러의 가치는 더 떨어져야 한다.
주식시장에 나타날 결과는 인플레이션이다.
즉, 큰 조정을 받고 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진 반대로 주가가 폭등할 것이란 말이다.

기온이 떨어지고
코로나 2차 판데믹이 일어나고
경제에 2차 타격이 현실화되면,
각국 정부는 또 다시 돈을 뿌리는 방법을 실시할테고 그 때는 인플레이션을 절대로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주가는 폭등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