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이 가난한 7가지 이유-
빈손으로 시작해 10년만에 순재산 4천억을 만든 재미사업가 김승호씨의 책에서..
1. 착한 사람은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때때로 단호하게 대처해야 되고 싸워야 할 때도 있다.
냉정해야 할 때 냉정하지 못하고 단호해야 할 때 단호하지 못하고 싸워야 할 때 싸우지 못하면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 직원들이 그 피해를 보게 되고
열정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게 된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한다면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2. 착한 사람은 거절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누구에게나 거절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해야 할 때는 단호하게 해야 한다.
거절한다고 해서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착한 사람은 자기가 거절하면 상대방이 모욕을 느끼거나 실망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실제로 상대방은 정중한 거절을 당할 것을 예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떤 경우 부탁을 들어줘도 상대방은 돌아서서 비웃거나 바보 취급을 하는 일도 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부탁을 들어 준 착한 사람은 그 일을 처리하느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빠지기도 한다.
거절은 연습이 필요하다. 적절한 거절은 나와 내 일의 가치를 높인다고 생각해야 한다.
3. 착한 사람은 무엇이든지 쉽게 양보한다.
사업에서 양보는 파산이다. 양보는 명분이 있을 때만 하는 것이다.
치열한 비지니스에서 양보를 자주하면 내가 목표로 하는 이상을 하찮게 여기거나 함부로 여길 것이고
언젠가는 당당히 양보를 요구하는 사람마저 나타나게 된다.
그런 이미지가 굳어진 상황에서는 어떤 비지니스도 성장시키지 못한다.
4. 착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혼내지 못한다.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모든 조직원의 업무에 다 만족할 수 없다.
마음에 안드는 성과가 나오거나 책임감 없는 일처리로 회사에 피해를 주는 직원이 있게 마련이다.
아랫사람을 혼내고 지시하는데 망설이면 혼자 모든 일을 할 수밖에 없어지게 된다.
경영자의 선함은 직원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 잘 야단치지 못하고 지적하지 못한다는 이미지가 박히게 되면
오히려 직원이 사장의 당연한 권리를 지적하고 나서는 일도 생긴다.
심지어 자신은 일하는데 사장은 일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직원이 나타나기도 한다.
5. 착한 사람은 지나치게 염려한다.
대개 걱정은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면 오히려 걱정한 그대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지나친 염려는 위로도 안심도 가져다 주지 못한다.
경영자의 걱정과 염려는 회사 분위기를 항상 우울하게 유도하고 주변 모두가 짜증을 부리거나 신경질적인 사람들로 가득하게 만든다.
6. 착한 사람은 항상 웃는다
웃는 것은 좋다. 인상을 좋게 하고 늘 긍정적이게 하니까.
그러나 사업을 하는 사장에게는 인자함보다 위엄이 필요할 때가 많다.
웃음은 좋으나 역시 과유불급이다. 지나친 웃음은 사람이나 회사 일을 가볍게 생각하는 독을 가져오게 된다.
7. 착한 사람은 도움 청하길 힘들어 한다.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누군가 한 말이지만 인간의 손이 엉덩이에 닿는 것은 화장실 정도는 혼자 가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 외의 모든 일은 함께 하고 같이 해야 한다.
도움을 청하기 힘들어 하는 품성을 가진 경영자는 직원을 두는 비지니스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니 혼자하는 일을 해야 하므로 부를 이루는 기업으로 성장시키시기는 힘들 것이다.
사장은 결정하고 지시하고 확인하는 업무를 일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끊임없이 회의하고 관련된 회사들과 협업해야 한다.
그런데 도움청하기 어려워한다면 어떤 사업도 원할히 할 수 없게 된다.
결론적으로 착한 것은 항상 좋은 것이 아니다.
착한 것은 세상이 다 착할 때만 좋은 것이다.
세상은 한번도 착한 적이 없다.
세상이 나에게 착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나더러 먼저 양보하고 손해보라고 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교회에서 착하게 살라고 주문하는 것은 학생이나 어린 양이 착해야 운영자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는 말은 진리에 가깝다. 가난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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