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떼고 붙다

가을 -진온

곡우(穀雨) 2020. 10. 8. 20:45

(가을)

釦砌微微著痰霜(구체미미저담상)- 섬돌 위에 쌀쌀한 무서리 내려

裌衣新護玉膚凉(겹의신호옥부량)- 겹옷을 새로 지어 차려 입었네

王孫不解悲秋賦(왕손불해비추부)- 가을이 처량함을 왕손은 모르는지

只喜深閨夜漸長(지희심규야점장)- 색시방에 밤이 길어 좋다구 하네

 

陳溫 (진온 ~192) 후한말 정치가

 

구체 ; 섬돌

겹의 ; 옷을 껴입다.

왕손 ; 왕의 손자 ->귀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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