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이 길을 묻는다면-
카페 공지 등반
곡우, 단아, 내꿈, 장미, 산오름, 올리브 6명
0530분 일산 출발 ->원종동 06시 도착 -> 신갈공영주차장 -> 전용차로 주행
도로에서 시간 손실은 거의 없었다. 길이 워낙 멀었다.






2p 구석의 크랙을 좌향으로 놓고 레이백으로 일어서면서 밸런스를 잡아야 한다.
발이 멀어 밸런스를 놓쳤다.








18시 5p 하강, 하산
* 인원이 많으니 3p (왼쪽 루트)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4,5p에서도 늘어졌다.
7p까지 목표로 했으나 5p로 하산하는데도 캄캄한 시간이 되어 랜턴을 켜고 내려왔다.
5p하강 후 올려다보는 6p의 벽은 크지 않아 아쉽지 않았다.
6p를 마치고 7p까지 이동하는 거리도 좀 되어 보였다.
캄캄한 시간에 출발위치 회귀했는데 주차 위치까지 가는게 또 어려웠다.
너덜을 내려가서 철조망 개구멍을 다시 통과했으니...
*** 3p 소감-
홀드들은 방향성에 대응하니 아주 잘 잡혔다.
오버턱 위에서 우측 벽에 걸었던 한 번의 오른발 힐 후킹이 크럭스 무브였다.
=> 플래시!!
긴장했던 위치-
4p 최상단, 언더홀드를 잡고 먼 턱에 가서 맨틀링을 했는데,
언더홀드에서 발이 터지면 테라스에 바닥을 칠 여건이었다.
!!!!!
새벽에 텐트 내부에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이른 아침에 은하수 암장에 가서 술을 따르려고 했던 계획은 적지 않게 내리는 비에 스러졌다.
쾌남아가 떠난 자리에 제철이었던 철쭉도 거의 다 지고 수염 희여진 형이 그를 그리워하다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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