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떼고 붙다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곡우(穀雨) 2016. 2. 27. 00:00



심불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미


大學 正心章에 나오는 말이라 한다.

오늘 저녁 라디오 시사뉴스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더민주당 주도의 Filibuster 현정권의 미욱함을 애둘러 힐난하고자 가져다 쓴 말이다.

고삐를 쥔 자가 무거운 수레 끄는 나귀의 고충을 어이 모르랴?

다만 부림을 즐기는 것일테니,

 나귀역에 처한 이들이 느끼는 분노를 대신 말하는 것일게다.

현자에겐 거짓으로 보이는 종교가 정치인에게는 유용한 것이라 하지 않던가?

하물며 이 시대에서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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