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제대로 알 수 없다.
不知言이면 無以知人也니라.
不知言은 ‘말을 모른다’는 뜻으로 發話의 眞僞와 意義, 발화자의 本心과 態度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無以知人也는 ‘사람을 제대로 알 수가 없다'는 말이다. 無以知人은 발화자의 인간성이나 내면의 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요왈] 제3장 부이명무이위군자3
공자는 언어가 내면의 진실을 담아낸다고 여겼다.
그러나 [학이]제3장에서는 ‘말을 잘하고 얼굴빛을 잘 꾸미는 자 가운데는 어진 사람이 드물다’라고 해서 교언영색의 사람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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