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왕방산 아래 숲 속에 있는
펜션 ■여백과 뜰■
통나무로 지은 펜션은 부지가 넓어 참 여유롭다.
온 산이 이 펜션의 소유인 것처럼 느껴진다.
카페 건물도 원목으로 지어져 있는데 외부도 멋지고 내부도 여유롭고 이쁘다.
고기 구워먹는 별채 건물의 주변에는 큰 자두나무에서 떨어진 자두들이 널려있다.
살구나무도 저렇게 많은 살구를 떨구었겠지?
세마리 강아지들은 순둥이처럼 착해 보이는데
냥이들은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고 멀리서 서성거린다.
장맛비가 시작된 토욜 밤에
가져간 양고기와 와인을 실컷 먹고
넓은 카페에서 마이크를 잡고 여흥을 즐겼다.
펜션은 넓고 여유롭다.
수십년 공들여 펜션을 가꾸면서 살아 온 주인의 마음도 여유롭기만 하다.
저절로 힐링이 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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