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
1. 과테말라 원두.
원두의 변색과정을 보느라
뚜껑 열고 가동 40분 결과 시티 로스트.
결과물 만족도- 균일도가 낮은 원두 사용으로 인해
큰 입자는 약간 덜 익는 상황. 작은 입자도 탄 것이 없는 정도.
쓴 맛 없이 신 맛이 도드라진 느낌인데 뭔가 좀 부족한 여운이 있다.
2. 시다모 디카페인 원두.
뚜껑 닫고 40분 가동 결과
프렌치 로스트.
결과물 만족도-탄 맛이 곁들여진 극한의 커피향이다.
분쇄가 쉽게 이루어진다.
내 취향이 아니다.
3. 시다모 디카페인 원두.
뚜껑 닫고 20분 가동 결과
시티로스트.
400g 중에서 탄 입자가 십여개 나왔다.
결과물 만족도- 쓴맛이 거의 생기지 않은 수준이고 덜 진한 느낌이지만 고귀한 신맛이 길게 느껴진다.
4. 시다모 생두
뚜껑 닫고 25분 경과
완전히 익는 냄새가 난다.
연기냄새를 자주 맡으면 안좋은데..
연기에서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원하는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
쓴 맛이 아주 약하게 나며
신맛은 좋은데
약간의 시금털털한 맛이 느껴진다.
생두의 질이 낮아서일까?
로스터 사용 후기
1. 뚜껑 닫고 가동시 뚜껑 내면 전체에 커피 진액이 얼룩진다.
쉽게 닦아진다.
2. 뚜껑 닫고 40분 가동 후 뚜컹을 열면 탄 냄새가 제법 나고,
뚜껑 내면에 커피 진액이 단단하게 엉켜붙어 힘들여서 닦아야 한다.
3. 뚜껑 유리가 약한 갈색 이라서 원두의 변색과정을 지켜보는데 색상 인식방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