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身

180207 다우지수 살피기

곡우(穀雨) 2018. 2. 7. 10:17

180207(수)다우지수-


이틀의 폭락이 120 이평 반등으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지지선에서 거래량이 많이 늘었으므로 저항선에 닿을 때까지는 오르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다.

금융전문가들은 미국의 펀더멘탈이 너무 좋으므로 이번 폭락은 약간의 거품제거 역할로 끝날 것이라고 한다. 유동성 회수율이 낮아서 유럽의 경기회복도 좋은 수치로 파악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풀어 놓은 돈으로 떠 받치고 있는 현재의 경기가 안전한 걸까?

지금까지 경험해서 만들어진 관념으로만 들여다보는 건 아닐까?

끝이 없는 산은 없다. 다우지수의 상승은 끝이 없는 산처럼 솟아 있었다.

정상적인 인플레를 감안하면 주가지수의 우상향 움직임은 연차트에서의 이격을 살펴보면서 수용하면 무난할 것으로 생각한다.

99년도에 최대치였던 5y 20y 이격도는 09년에 수렴되었었다. 그리고 지금 싯점에서 최대치로 벌어져있다. 피보나치 패턴을 감안한다하더라도 극한의 이격도인 것으로 가늠된다.

따라서 이제는 경제수치보다 시장참여자들의 심리가 더 중요해졌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윗 그림에서 20ma는 5ma와 우상향으로 더불어 움직이는 모습이므로 충격적인 상황에서는 움직임이 같은 묶음인수일 뿐이다.

210ma가 지지를 해주었던 A지점 이후 B, C의 지지는 60ma의 역할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급락이라서 60ma의 지지없이 120ma까지 하락해버린 모습이다.

120ma의 반등 탄력은 20ma의 저항선까지로 볼 수 있겠다.

오늘 수치상으로는 25,800정도의 수준이겠다.


이 싯점에 가상화폐의 몰락은 투자자들에게 패닉의 경험을 안겨주었다.

어제까지의 주식폭락은 가상화폐의 패닉이 전염된 영향이 클 것이다.

경제수치들이 좋아서 단기간의 거품제거가 완료되면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들 한다.

물론 연차트에서의 이격도 좁히기가 끝나면 주가의 우상향 행진은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뇌리에서 패닉이 다시 무뎌지려면 이격도 좁히기가 끝날 때까지는 시간이 좀 길게 필요할 것이다.

제롬 파월은 동키호테에게 잡혀온 비둘기이다.

파월은 큰 조정기에서 힘을 쓰기 어려울 것이다.

지수인버스 종목들이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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