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챠트에 장대음봉이 생겼다.
아직 며칠이 더 남았지만 미국 다우존스 지수 챠트상 2018년12월의 하락폭은 전달대비 14.6%이다.
지금 끝난 수치이다.
쌍봉을 만들었던 두달 전의 2018년10월 마감은 26,951이었다.
오늘 새벽 마감은 2.9% 하락한 21,792 포인트!
10월최고점에서는 석달만에 19.2% 하락했다.
고점대비 약 5,159 포인트 하락했는데 세개의 캔들에서 나타난 수치이니 이건 대폭락이다.
지난주 바닥을 다지는 듯 하다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이길래 붕락을 예상했는데...
맞았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이다.
주식시장 용어로 '이격도 좁히기' 가 진행중인 것이다.
사실 미국장이 고공행진을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번 활황의 조정 패턴은 과거와 다른 패턴으로 나타나게 될 가능성을 그리고 있었다. 왜냐면 미국의 경제 수치들이 워낙 좋았고, 미국행정부가 자국 경제 띄우기에 집중하는 것으로 봤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좋은 여건도 간단명료한 세상 이치는 비켜 가지 못하는 모양이다.
높은 산은 골도 깊다.
미국증시의 붕락이 다른 경제권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나타날까?
미국장이 폭락하는 중에도 한국장은 잘 버티고 있었는데 그 원인은 미국증시가 높은 산을 이루는 동안 동반 상승하지 못했기에 한국증시의 이격도가 크지 않았고 그로인해 하락할 여지가 크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오늘 이후의 상황은 마냥 편안하지 않을 것 같다.
하락쪽에 넣어두었던 내 작은 돈은 개미 눈물만큼 변하겠지만,
이른 아침에 주식 시황을 바라보게 될 많은 포지티브 투자자들의 한숨은 얼마나 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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