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08(일) 노적봉 경원대길

190908 일요일

산머루산다래 공지 등반.

아미고스: 관우, 이수경, 권용기님

경원대: 곡우, 청하, 강영규님 등 6명 (등반 순)

 

태풍으로 전날부터 북한산은 전면통제중.

산관리소 홈페이지는 아침까지도 통제중이었고 0720분에 전화를 했을 때도 해제되지 않았다고 했다.

참여 회원들에게 산은 통제 중이니 외벽으로 가는게 어떻겠느냐는 문자를 보냈는데 산성입구로 모이고 있었다.

 

09시 정각에 산성입구에서 입장을 시켜주고 있었다. 한 직원에게 물었다. "통제는 언제 해제되었어요?" "어제 밤에 해제되었습니다"

 

노적사아래에서 뒤따라 온 관우대장을 만났을 때 관우대장 왈, "통제실행 중이라서 겨우 들어왔다"고 한다.

???

아마도 업무지시가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아미고스길 관우대장님. 

 

 

경원대 2피치 직벽구간 강영규님.

개념도 난이도는 5.9인데 만만치 않다. 

 

 

2피치 확보점- 

 

 

 

 

 

 

3피치 첫 볼트는 턱 위에서 슬랩이 시작되는 곳에 있고 두번째 볼트까지는 개념도상 인공구간이다.

세번이나 미끄러지고 올라섰으나 두번째 볼트를 지나면서 홀드가 보이지 않는다. 볼트를 밟지 않을 수 없다.  

 

 

5피치 중간에서도 다시 한번 볼트를 밟았다. ㅠㅠ 

 

 

8피치 완등하고 바로 하강했다.

아미고스팀과 시간차가 너무 많이 났다.  

 

아미고스팀은 관록에 어울리게 진행이 빨랐다.

 

들꽃식당에서 저녘으로 막걸리 마시고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