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山

210606일욜 울산바위 안다미로

곡우(穀雨) 2021. 6. 7. 17:45

산머루산다래 공지등반

곡우, 꽃사슴, 선호

 

진입하는 곳을 찾느라 한시간을 보냈다.

울산바위 정상 0.6k 이정표를 지나고 고사목이 왼쪽 갓줄에 서 있다. 

고사목이 심하게 삭고 있다.

 

이 고사목보다 약간 위 건너편에 큰 소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나무들의 아랫부분에 방패형태로 껍질이 벗겨져 있다.

안다미로 출발위치는 이 나무들의 20미터 안쪽이다.

 

크랙이 끊어지고 다시 이어지는 긴 크랙길이다

[1피치]

1피치는 평이하다.  볼트 한 곳의 너트가 풀리고 있다.

 

[2피치]

2피치 직벽구간에서는 약간 오버행 느낌이 난다. 홀드가 좋아 무난하다.

 

[3피치]

3피치 중간의 덧장바위는 언더핸드 동작으로 진행하는데 볼트가 2개 있다.

윗 볼트의 행거가 사라지고 없다. 4호캠을 설치했는데 작았다. 5호가 맞는 크기인데 안가져 갔다.

3피치 확보점은 세 사람이 서기에 불편하다.

 

[4피치]

4피치는 슬랩으로 시작해서 벽의 아래 구석을 따라 진행하다 볼트에 클립하고 직벽을 오른다.

첫피치처럼 평이하다.

 

[5피치]

5피치는 출발하기 전에 보면 좀 누워있는 것처럼 보인다.

붙어보면 발딱 서 있는데 2미터쯤 간격으로 쌍크랙이 있는 3번 볼트 근처가 크럭스-

왼손이 버텨주지 못했다.

자유등반은 여기까지였다.

 

[6피치]

6피치는 사선크랙 마지막 피치와 같이 쓴다

2년전에 올랐던 곳이다.

6피치 확보점-

[하강]

하강을 위해 정상의 바위를 올라야 한다
전망대 정상에서 찍어 준 사진

북쪽에 하강포인트가 있다. 반자 하강하여 나무들이 있는 곳에 닿는다.

맞은편 바위에 붙어 틈새로 클라이밍 다운한다

[철계단 하산]

 

일찍 출발하였고 진행이 빨라 마음이 느긋했다.

정상에서 여유를 부리고 차 막히는 귀경길에 시간이 많이 갔다.

8시에 일산도착-

뒤풀이는 집 앞 식당에서 막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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