釣水 逸事也
尙持生殺之柄 (* 尙; 오히려 상, 持; 가지다. 柄 ; 자루 병, 권세)
奕棋 淸虛也
且動戰爭之心
可見喜事 不如省事之爲適
多能 不若無能之全眞
낚시는 한가한 일이지만
오히려 살리고 죽이는 권세를 쥐고 있고
장기 바둑은 깨끗한 놀음이지만
또한 전쟁하는 마음이 꿈틀거린다.
이로써 알 수 있듯이 일을 즐기는 것은 일을 덜어 유유히 지냄만 같지 못하고
재주가 많음은 능력이 없이 참마음을 지키는 것만 못한 것이다.
* 잡 재주 많으면 재주 없는 사람에게 부림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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